마태복음 24장을 중심으로 한 성경적 재림관과 그 시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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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장은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말세와 재림의 징조를 가르쳐주신
본문으로, 기독교 신학에서는 이를 ‘감람산 설교(Olivet Discourse)’라고 부릅니다.
재림의 시기(When)에 관한 정통 신학(개혁주의, 복음주의, 역사적 정통 기독교)의 핵심
입장과 성경 해석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정통성과 이단을 가르는 기준을 3가지 핵심 축
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정통 신학의 절대 기준: 시기의 불가지성 (Agnoia)
정통 신학에서 재림의 '날짜와 시간'에 대해 내리는 가장 첫 번째 정의는 "인간은 결코 그 때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 시한부 종말론의 배격: 역사적으로 "몇 년 몇 월 몇 일에 예수님이 오신다"고 주장했던
- 모든 운동(예: 1844년 윌리엄 밀러의 재림 운동, 1992년 한국의 다미선교회 등)은 정통
- 신학에서 이단(Heresy)으로 규정되었습니다. 성경이 '모른다'고 명시한 것을 안다고
- 주장하는 것 자체가 성경의 권위를 넘어서는 오만이기 때문입니다.
- "아들도 모른다"의 신학적 의미: 기독교 정통 교리(삼위일체 및 양성론)에 따르면, 예수님
- 은 완전한 하나님이시자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 인성(Human nature)의 제한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비밀을 인간의 자리에 서서 철저히
- 존중하셨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예수님도 몰랐는데 직통 계시를 받은 교주인 나는 안다"
- 고 주장하는 자들은 모두 가짜입니다.
2. 시기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 ‘징조’와 ‘돌발성’
정통 신학은 마태복음 24장을 해석할 때, 재림의 시기를 두 가지 상반되어 보이는 개념의
긴장 관계로 이해합니다.
① 징조를 통한 분별 (마 24:4~33)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들며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습니다.
- 정통적 해석: 난리와 소문, 기근과 지진, 성도에 대한 박해, 그리고 "천국 복음이 모든
-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이 재림의 영적 계절을 알리는 징
- 조입니다. 즉, 날짜는 몰라도 시대의 흐름을 보며 '아, 주님 오실 때가 가까워 오는구나'
- 라는 영적 분별력을 갖는 것이 정통 신앙입니다.
② 노아의 때와 같은 돌발성 (마 24:37~44)
반면 바로 뒤이어 "노아의 때와 같이...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
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 정통적 해석: 세상 사람들은 일상에 취해 전혀 예상하지 못할 때, 주님이 도둑같이
- 갑작스럽게(Unexpectedly) 임하신다는 뜻입니다.
정통 신학의 결론: 징조를 보고 시대를 분별하되, 날짜를 계산하려 하지 말고 '오늘
밤에 오시더라도 맞이할 수 있도록 매일 깨어 준비하는 삶(Watchfulness)'이 정통
재림 신앙의 본질입니다.
3. 마태복음 24장 해석의 학술적 정통성 (이중 성취)
마태복음 24장을 읽을 때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34절) 같은 구절입니다. 이 때문에 역사적으로 정통 신학 안에서도 몇 가지
해석적 관점이 존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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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주요 관점 및 정통성 여부 |
마태복음 24장 해석 방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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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주의 (Preterism) |
일부 정통 인정 (극단적 과거주의는 이단) |
24장의 예언이 AD 70년 로마 군대에 의한 예루살렘 성전 파괴 때 이미 1차적으로 다 이루어졌다고 보는 시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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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의 (Futurism) |
정통 교파 다수 채택 (세대주의 포함) |
24장의 환난과 징조가 인류 역사의 마지막 대환난기와 예수님의 지상 재림 때 일어날 일이라고 보는 시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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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성취 / 무천년적 관점 |
가장 보편적인 정통 개혁주의 입장 |
예언의 '이중적 성취'로 봅니다. 1차적으로는 AD 70년 예루살렘의 심판을 통해 성취되었고, 이것은 인류 역사 종말에 있을 전 우주적인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에 대한 강력한 모형(그림자)이라는 해석입니다. 개혁주의를 비롯한 대다수 정통 교단은 이 '이중 성취(Double Fulfillment)' 관점을 취합니다. 예수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전 기간을 '말세'로 보며, AD 70년의 사건을 통해 종말의 확실성을 경고하셨고, 궁극적인 종말은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될 때 완성된다고 믿는 것입니다. |
요약: 무엇이 정통이고 무엇이 이단인가?
-
정통 신앙:
- 예수님은 눈으로 볼 수 있게(육체적, 가시적으로) 영광 중에 재림하신다.
- 재림의 날짜는 오직 하나님만 아시므로 계산할 수 없다.
- 성도는 일상 속에서 종말론적인 책임(복음 전파, 청지기 삶)을 다하며 늘 깨어 있어야 한다.
.
-
이단 신앙 (경계해야 할 주장):
- 특정 연도나 날짜를 제시하는 행위 (시한부 종말론).
- "예수님은 이미 영으로 비밀리에 어느 땅(특히 한국)에 재림하셨고, 특정 교주가 그 영을 받았다"는 주장 (비가시적/비성경적 재림).
- 성경의 상징(14만 4천 명 등)을 아전인수로 해석하여 자신들의 집단에만 구원이 있다고 가두는 행위.
.
정통 신학에서 종말론은 우리에게 공포심을 주어 일상을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소망을 품고 오늘 하루를 더욱 신실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이끄는 이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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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ewooklee님의 댓글
저는 자다가도 누가 재림에 관한 얘기를 하면 눈이 번쩍 뜨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정말이지 정통에도 속고, 이단에도 하도 많
이 속아봐서 이제는 그 면역력이 생겼을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SDA 는 그 입장을 재 정립하려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종합적 지식 덩어리 컴퓨터에게 객관적 이해의 종합을 물
어 봤습니다. 다행히 엉뚱한 이단은 없고, 저희와 비슷하니 찬만
다행입니다. 오늘도 일상한 충실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